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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기원 마지막 시간입니다. 여러 나라의 조사를 해봤을 때, 행복감이 낮은 사람일 수록 자기 자신을 바꾸고 싶어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기 자신을 그대로 인정하고, 그 장점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자기 자신을 인정하고, 장점을 활용하여 살아가는 것만으로 충분히 행복하다면 너무 좋지만, 아무리 그래도 방법이 보이지 않는다면, 주변부터 바꿔보고, 안된다면 나의 일부분이라도 바꿔보고, 거기서 오는 결과를 지켜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운은 움직이는 것에서 오니까요.
행복하기'만' 한 삶은 늘 좋을 순 없습니다. 감정은 제때 그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 우리가 피하고 싶은 슬픔,분노,실망도 결국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필요한 감정들입니다. 마냥 행복하기만 한 삶이 좋긴하지만, 내 인생이 무조건 행복만으로 가득차 버린다면, 결국 그 행복 자체도 그 가치를 잃어버릴 것입니다. 일상이 있어야 여행도 재밌고 행복한 법입니다. 우리의 인생의 대부분역이 행복으로 수놓아지는게 좋지만, 그를 위해선 행복의 반대감정들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예전 아리스토텔레스가 얘기한 행복에 의하면, 가치 있는 삶으로 인해 칭송 받는 삶이 행복이라고 주장해왔습니다. 곧 '좋은 정신'이라는 개념인 유데모니아를 통해 자아 성취를 하고, 그로 인해 가치있는 삶을 사는 것이 곧 행복이라고 주장해왔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가 말했던 '가치있는 삶'은 사람들이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은 거기에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이는 아리스토 텔레스의 행복론이 매우 엘리트주의 적이기 때문이고, 그것떄문에 우리가 행복한 삶과, 가치 있는 삶을 혼동하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