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제] 지역별 전기요금제의 명암 | 천장 뚫린 비트코인 | 긴장한 美 공무원들 | 20241112(화)

https://www.youtube.com/watch?v=qSx-X6xd7yg

 

1. 지역별 전기요금제의 명암이라는 내용.

기사를 듣자마자, 참 세상은 복잡하게 돌아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골자는 이것이다.

전기 요금제를 차등제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수도권은 사람이 많기때문에 그만큼 전기료를 낮추고,

지방은 사람이 덜하기 때문에 그만큼 전기료를 높이고 한다는 것.

 

그런데 전기를 사는 한전, 그리고 그 한전에게 전기를 파는 발전소들이 있을터인데

발전소들은 전기를 쓰는 곳과 멀리 떨어져있을 수록 비용이 많이 든다. (운송비용이 있으니까)

그래서 인제 수도권에 가 까운 발전소는 전기를 한전에 싸게 팔아야하고,

멀리 있는 발전소는 전기를 비싸게 팔수있는 상황이다.

 

근데 인천은 수도권으로 칭해져서,

사람들한테 전기도 어쩔수없이 싸게 팔아야하는 상황인데,

애초에 전기를 생산해서 팔때도 한전에 싸게 팔아야하는 상황이라는 것.

 

쓰고 보니까 읭? 내가 이해한게 맞나 싶긴한데,

뭐 어떤게 옳고그른지는 중요한게 아니다.

사람들 마다 각자의 이해관계가 있고,

그 이해관계는 너무 복잡하게 얽혀있기때문에

합리적인 의사결정이라는 것을 내리는게 참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 천장 뚫린 비트코인

진짜 말그대로 천장을 뚫고 올라가고 있다.

스터디 모임에도 들어보면,

이정도되니까 다시 직장내에서도 코밍아웃(?)을 하는 사람들이 속속 나오기 시작하고,

그로 인해 근로의지가 저하된다는 얘기를 듣기도 한다.

뭐 나야 비트코인을 내 용돈으로 아주 소액만 하기 때문에,

사실 돈을 벌지도 못했지만 그거 하나는 느낄 수 있었다.

 

변동성 큰 자산의 무서움.

그리고 이는 언제 바닥으로 꺼질지 모른다는 것.

이런 걸 막기위해서는 결국 분할 매수 분할 매도에 대한 기법이 갖춰져야하는데,

그런 기술이나, 그 자산에 대한 이해도 없이

그냥 마냥 올라가면 좋다고 올라타는 것이 괜찮을까.

 

다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21년에 가즈아 했다가

한강 간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지금 미국처럼 가즈아 분위기는 아니라고 했고,

그에 따라 현재 거래소의 김치프리미엄이 없어져서 이제 0% 수준이라고 한다.

(예전에는 미국 거래소보다 거의 10% 비싸게 한국거래소에서 거래되었다고 한다.)

 

아무튼, 트럼프 말대로

비트코인을 미국 전략자산으로 비축해두는 상황이 생기면,

그때야말로 비트코인은 펀더멘탈이라는 없다가 생기는 상황이 되기때문에

금과 동일시되는 상황이 될텐데..

과연어찌될지 두고 보는것도 좋겠다.

 

이번 장을 보면서 느낀건,

저번처럼 나락가는 상황이 오면 몇개는 사놔도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ㅎㅎ

 

3. 긴장한 미 공무원들

트럼프가 취임하면 말 안듣는 공무원들을 잘라내는 법을 만들기 위해서

TF를 발족할 것이고,

그 TF장을 일론 머스크를 시킬 것이라고 한다.

참 진짜 뼛속까지 장사꾼이라고 생각이 들었다가

다시 한번 생각해보니까..

자본주의라는 것은 결국은 장사꾼 마인드로 살아가는 것이 올바른 것인가 싶기도 하고.

생각이 복잡하다.

 

그런데, 내가 뭐라고

나보다 2배넘는 시간을

훨씬 더 우여곡절이 있는 삶을 살아온 트럼프에 대해서,

장사꾼 마인드이고,

너무 세속적이다 이렇게 판단을 할 것인가.

 

결국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

정해진 세상의 틀에서

각자의 방식대로 살아갈 뿐이고,

자본주의에서 게임의 법칙은 

일단 나에게 이익이 되는 행동은 OK

아니면 배척인 것이다.

그 관점에서 보면 미국인에게는 더할나위없는 대통령이 트럼프인것이다.

정말 개인적으로 그 마무리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너무 막무가내(?)로 보이는 그 행동때문에

옛날에는 공화당 내에서도 그 반대파들이 많았고,

공무원들도 트럼프말을 안들은 사람들이 많아서,

공약이행율을 보면 20%대에 그친다고 하던데...

 

이번 트럼프 2.0시대는 

상원은 이미 장악을 했고,

하원 장악도 거의 눈 앞에 있고,

공무원 자르는 것을 효율화해버리는 순간

진짜 그가 하고싶은 모든 것을 할수있는 환경이 되는 것이다.

 

5년뒤, 미국의 모습

그리고 거기에 영향을 너무나도 받는 세계가 어떻게 될지.

정말 관심이 많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