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25(금)

반응형

딸이 요새

아빠밖에 없어~

아빠최고라는 말을 많이 해준다.

 

본인이 성장한것도 있겠지만,

나름의 노력을 기울여서

딸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려고 하는것을

점점 알아주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나라는 사람은 칭찬을 해줘야 더 잘하고 싶나보다.

 

맨날 팀장은 우리에게 욕을 하지만,

욕먹을 걸로 각오했던 타부서와의 미팅에서는

의외로 고생많았다는 얘기를 들었고,

그러자 다 때려치고싶은 생각이 사라졌다.

 

딸한테도 요새 저런 긍정적 피드백이 오니까,

나도 사람인지라 더 딸에게 잘하고싶은 마음이 든다.

 

사람은 칭찬을 받아야,

동인이 생긴다.

사람에게 동기를 유발할 수 있는 것은 

접근동기와 회피동기가 그것이다.

접근동기는 스스로 하게 하는 것,

회피동기는 싫어서 피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하게 하는 것.

사람들의 퍼포먼스는 결국 긍정적 정서 아래에서 더 잘 나올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팀장은 그것을 모르는 것 같다.

 

어쩌겠냐.

본인도 힘들겠지.

 

어쩌다가 딸 얘기하다가 팀장얘기까지 왔는진 모르겠지만,

딸에게 긍정적 정서를 계속 더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련다.

반응형

'아무것이나 쓰는 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10.28 (월)  (3) 2024.10.29
24.10.27 (일)  (1) 2024.10.28
24.10.24 (목)  (6) 2024.10.25
24.10.23 (수)  (6) 2024.10.24
24.10.22(월) 일기  (14) 2024.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