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이해 못한 '한강 채식주의자' 5분 요약, 해석,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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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7AOQWW8GJbw

 

수차례의 논란(?) 이 있었지만,

주언규 pd와 마찬가지로 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게 자청이다.

 

역행자라는 책은,

충분히 사람들의 생각을 깨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자청이 꾸준히 주장하는

글쓰기와 독서. 

그것이 뇌의 근육을 단단하게 하는 것이라는 것에도 상당부분 동의한다.

 

이렇게 책에 대해서 요약해주는 것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번에는 노벨문학상으로 상당히 유명해진, 한강작가의 

유명한 책 '채식주의자'를 짧게 리뷰해줬다.

 

사실 소설이라는 것은,

작가의 문체를 따라가며

그때 그장면의 그 등장인물의 감정선을 따라가면서 읽는게 좋으나,

아직 나에게는 그게 어렵다.

긴 드라마도 잘 못봐서 유튜브 요약으로 보는 나는,

이런 요약컨텐츠가 딱인 사람이다.

 

채식주의자에 대한 내용은 매우 암울했다.

주인공인 영혜가 채식주의를 갑자기(?) 주장하면서 생기는 일이다.

마지막에는 영혜의 아빠가 영혜의 입에 고기를 쑤셔넣는 파국적인 장면까지 벌어진다.

 

우리나라는 '다 너를 위한거야' 라는 명분하에

다른 사람에게 나의 생각을 강요한다.

그 개인의 생각과 가치관이 세상으로 인해 강요되고,

그것에 대한 반항을 그린 작품이라고 말한다.

 

개인의 가치관을 존중해야하는 것은 맞지만,

결국 모든 것은 정도의 문제이고 스펙트럼의 문제이다.

내 개인적인 생각과는 맞지않다.

나는 이 세상 좋게좋게 살아가자는 주의이기 때문에.

옳은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친절한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김주환 교수님이 말씀하심)

 

생각이 너무 많아지면, 고통이 된다.

그래도, 개인의 개성과 생각을 존중하는 나라가 되어야 더 발전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유교사상과 공동체 현상이 매우 강한나라인데,

너무 자본주의를 급하게 받아들여서,

개인을 중시하는 문화없이, 물질주의만 받아들여서

굉장히 우울한 나라라고 

신경끄기의 기술을 쓴 마크 맨슨이 진단했다.

매우 정확한 분석이라고 나는 본다.

 

이런 사회일수록 내 기준을 잡아가는 게 중요하다.

 

다시 한번 말하자면,

나는 개인의 가치관과 생각은 존중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해당 가치관이 주변과 맞지않아 힘들다면

주변을 바꾸든지 가치관을 바꾸든지해서

주변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살아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사람과 함께 살아가면서 유대감을 느끼고

그 유대감에서 행복을 느끼는 존재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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