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331GGjHpyd0
꽤 유명한 영상이여서, 나도 한번 지나가 봤던 영상으로 기억한다.
아주 인상이 센 아저씨가,
정장을 입고 열정적인 강의를 하는 모습.
그 강의를 이번에서야 듣게 되었다.
뭐 인생강의다 이런 느낌은 아니지만,
내 마음속 깊은 곳에 주는 울림은 있었다.
그것은 바로 치열하게, 그리고 충만하게 였다.
사람은 목적없는 치열과 충만으로도 충분히 뿌듯하게 하루를 살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사실, 지금 이 글을 이 유튜브 요약을 하고 있는 것도
하루를 뿌듯하게 채워서 치열하게 살기 위한 하나의 수단에 불과하다.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막 엄청 지금 글쓰기를 뭔가, 엄청 몰입해서 하고 있다기보다는
내가 정해둔 루틴이니까, 약속을 지켜야지 하면서 하는 느낌이다.
이렇게 쓰다보면, 글쓰기 실력이 좀 늘지 않을까?
그리고 유튜브 본 것들 그냥 넘기지말고 이렇게 글로 남기면 자동 아웃풋이 되면서
나한테 남는게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시작한 글쓰기인데,
뭔가 아침시간에 쫓기듯이 글을 쓰려다가보니까..
글쓰기라는 행위 자체의 본질을 잊고 글을 쓰는 느낌이다.
즉, 글쓰기의 겉햝기만 하는 느낌이다.
옛날에는 차라리,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단 낫다는 생각으로 했다.
소위 제대로 안할꺼면 차라리 시작을 안하는 겟 낫다는 생각이
훨씬 더 나에게 해롭다고 생각했다.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하지만, 이렇게 본질을 찾아가지 못하는 행위들은,
결국 나에게 충만함을 가져다주지 못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나에게 주어진 이 소중한 아침시간을 어떻게 써야할지
지속적으로 한번 생각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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