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heoxsANsNmk
채상욱 애널리스트는
유진투자증권 출신의 부동산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다.
예전에는 되게 조용한 성격의 소유자인줄 알았으나,
퇴사를 하니까 본인의 원래 모습이 나오기 시작했다.
보여주는 모습을 보니 꽤 귀여운 모습도 많이 있고,
재미가 있는 사람처럼 보였다.
이 사람이 얼마전에 냈던 피크아웃 코리아라는 책을 본적이 있다.
우리나라의 성장율이 2035년 이후로 고꾸라질 위기에 봉착해있다고 경고하는 얘기였는데,
모두 그럴싸한 얘기였다.
사실 그런 경고하는 내용의 책들은,
그것에 대해 준비해서는 나쁠것없다고 생각하는데,
한국의 미래를 비관적으로 보는 시선 자체에 사람들이 많이 부정적 의견을 보냈나보더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의견을 관철해줘서,
이런 불편한 내용에 대해 환기해주는 것은 정말 감사하다고 생각했다.
수도권 집중현상이 점점 더 가속화되고,
그로 인해 출산율은 더더욱 줄어들고,
그 출산율이 줄어듦에 따라 생활시설이 줄어드는 것이
지금은 지방, 그리고 수도권 외곽이 진행되지만
결국은 서울집값이 비싸지면서 서울 내에서도 그런곳이 생길거라는 것.
아무튼 어딘가에 쏠린다는것이 건강하지 않음을 알려주는 책이였다.
그때부터 채상욱님은,
본인의 의견을 열심히 피력하고 다녔고,
이 영상에서는 미친듯이 재테크에 몰입하는 사람들에 대해,
모든 상황을 돈돈돈 거리는 사람들에 대해,
그만하고, 적당히 하자고,
제주도의 한 숲에서 얘기하고 있다.
3억을 가지고 있고,
미국 주식에 적당히 넣어두면,
7년이면 원금이 2배가 되고,
이를 21년 넣어두면, 8배가 되니까,
40대여도 3억을 넣어두면 61세애 24억으로 현금흐름을 창출 할 수 있게된다는것.
7년에 원금 2배로 본것은,
72법칙에 생각하면 수익율을 10%로 본것같다.
→ 72 / 10%(수익율) = 7.2년
연 수익율 10%는 너무 빡세게 본것같은데..
연수익율 S&P 500이 평균 7%정도 나온다고 하니까,
72/7 = 약 10년
10년마다 2배가 된다고 치면 30년이 지나면 3억이 24억은 될 수 있겠다.
아무튼, 우리 나라처럼 퇴직전에 몇십억을 만들고 퇴직해야한다는 사람들은 없다며,
복리의 마법을 믿고 적당한 금액가지고 퇴직을 준비하면 되니까.
늘 그렇게 매사에 돈돈 거리지 말라는 얘기였다.
충분히 위로가 되는 말이긴 했다.
어떻게보면 김미경 선생의 잇마인드를 쫓다보면 뭐가 중요한 지를 잃어버린다는 것과
맥을 같이한다는 내용이였다.
미래의 돈을 위해 매일 너무 힘들게 살아가는 것 보다,
오늘에 가족과 밥한끼 먹는게 훨씬 낫다는 말.
충분히 공감한다.
그래도 나는 성장하는 모습이 좋기때문에 오늘도 스터디를 간다.
대신 내일은 가족과 하루종일 함께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