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을 때 무조건 적으로 받아들이는 것보다, 내 생각과 비교해면서 읽는 것이 좋습니다. (교과서같이 배우는 책이라면 예외입니다. 그마저도 비판적 시각으로 바라본다면 당신은 이미 고수) 즉, 대화한다는 생각으로 책을 읽으면 한층더 견고한 나의 생각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책은 결국 사람과 사람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에 대한 이야기인데, 사람과 환경은 늘 바뀌기 때문에, 늘 읽는 책에 의해서 현재 나의 생각을 대입해 비교하며 읽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11/8 ~ 11/11까지 주말 내내 평가가 잡혀있다.마음이 조급했다.그래서 딸과 와이프가 애슐리 외식하고 집에 들어온뒤에빨리 씻고 잤으면 좋겠는데아무것도 하지 않고 노닥거리길래짜증을 좀 냈다. 하아.나는 나쁜 아빠이자 남편이다.나의 조급함으로 인한 감정이그들에게까지 전염으로 퍼졌다. 다행히 딸은 화난 나의 모습도미안해~ 하고만 슉 넘기고 엄마랑 놀았다. 이게 지금까지 화나더라도 참고잘 말해주고 그랬기때문에, 딸이 이렇게 반응해주는것아닌가 싶다. 마음의 여유를 잡고딸에게 다시 다정하게 해줘야지.
https://www.youtube.com/watch?v=Eeji3UNw-4k 박종훈 기자가 꾸준히 얘기했던 게 있다. 트럼프가 이길 확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우리나라에서도 그것에 대한 대비를 해야한다는 것. 하지만 한국 언론들은 꾸준히 해리스가 이기는 거나비슷한 지지율인 것만을 보도해왔다. 물론 그것때문에 여론을 형성할 수 있다는 언론의 힘이 있는것이기도 하지만,정확한 것은 언론의 목적은 정확한 정보전달이 아니던가. 일본은 아소다로가 트럼프한테 찾아가서, 서로 유대관계를 쌓으면서 트럼프시대의 대비했다고 하는데,한국은 그러지 않았다. 마치 그걸 보여주기라도 하듯,트럼프가 거의 확정되듯보이는 오후가 되자 국장은 바닥으로 떨어지기시작했고,반면 니케이 지수는 오르기 시작했다. 앞으로 어떤 미래가 펼쳐질 지 모..
https://www.youtube.com/watch?v=-_cPkX9477c 1. 이 방송을 한 아침까진 아직 미국대선의 결과가 나있지 않은 상황이였으나,오후로 갈수록 트럼프 압승의 분위기가 짙어졌다.사실, 아침까지도 진짜 역대급 접전이라는 말이 있었는데결과를 열어보니 역대급 압승이라는 말이나오는 참 어이없는 상황이다.이런 미디어시대에 이렇게 결과가 달라져도 되는 것인지.미국의 선거인단 제도는 절대 바뀌지 않을 제도인지.. 워낙에 많은 인구때문에 하나하나 집계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인지..궁금하다. 2. 공정위원회가 은행간에 LTV 을 산정하는 데이터들을 공유한것이,소위 담합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추적하고 있다고 한다.대출을 덜해줘서 사람들에게 재산적 피해를 입힌게 문제라고 집고있다고 하는데,진짜 원..
문득 책을 읽다가 갑자기 이전 내용이 잘 기억이 나지 않아 불안해지는 상황이 종종있습니다. 그럴때는 다시 앞으로 돌아가서 그 내용을 다시 읽어도 좋고, 그러지 않아도 좋습니다.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언젠가 그 부분은 내 삶에서 필요할때 불쑥 내 머리속에 떠올라 해답을 줄 것입니다. 그래도 불안하신 분들은 책 읽다가 좋은 부분이 표시하거나, 접어두는 습관이 좋습니다. 저도 책을 다 읽고나면, 제가 접었던 부분 중심으로 다시 한번 보고, 이렇게 독서습관으로 한줄정리를 하면서 한번더 생각해서 장기기억화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나에게 생각의 기회를 많이 주는 책이 좋은 책입니다.
밤샘 근무를 하고,딸 등원을 하고,못잤던 잠을 미뤄서 자고,오후 1시에 일어나서 컴퓨터로 회의하고,다시 씻고 좀 집에서 쉬었다. 잠이 부족한 상태인데,딸이 어린이집에서 소위 난동(?)을 피우니까배로 힘들었다.그래, 늦게 재운 부모 잘못이지늦게 잔 니 잘못은 아니지.. 라는 생각으로.기필코 9시부터 우리집 전체를 소등하겠다는 생각을 뼈저리게했다. 9시 소등, 침대에서 책을 읽어주기 시작했다.9시에 날 따라서 침대까지 와준 딸이 고마워서,특별히 추피책을 6권이나 읽어주기로 했다.그런데 6권을 다 읽고 나니,방안으로 안들어오는 엄마를 찾으러가는게 아닌가..그리고는 엄마가 씻는데 쫓아가서는 문을 안열어준다고 고래고래 난리를 ㅠㅠ이미 9시에 불끄고 눕자는 기대는 저멀리 가고 시계는 10시를 넘어가고 있었다. 겨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