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제] 빅컷 무색한 미국 국채 금리 급등세｜서울시 지상철도 지하화 계획｜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서비스｜20241024(목)

https://www.youtube.com/watch?v=oG3bUXbq45U

 

메인뉴스는,

미국국채 급등세 (덕분에 환율도 다시 1380원대로 회귀)

서울시 지상철도 지하화 계획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 얘기였다.

나머지 두개는 필요없고,메인인 국채급등얘기만 해보면 될듯하다.

 

이는 사실상 박종훈의 지식한방에서 나온 얘기와 일맥상통한다.

(아래에 같이 설명하겠다)

미국은 얼마전에 빅컷으로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물가는 어느정도 잡혔기때문에 이제는 고용을 챙겨야하고,

5.5%면 고금리이기 때문에 이를 유지했다간 경제가 망가질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조치였다.

미국 국채 금리는 사실상 시장 참여자들이 예상하는

미국의 기준금리가 어떻게 될 것의 선제예상치다 보니,

빗컷 (5.5 -> 5.0)으로 인하하기 전부터 엄청 떨어졌었다.

근데, 갑자기 그 국채금리가 다시 급등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바꿔말하면 사람들이 다시 기준금리가 오를 거다,

또는 더 떨어지진 않을꺼다라고 예상하고 있는 것이다.

 

그 이유는,

첫번째, 고용 불안정이 올까봐 우려했는데 생각보다 견고한 경제 상황.

두번째, 트럼프가 되든 해리스가 되든 공약을 보면 정부 부채가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 덕분에 금리가 올라갈 것으로 보임.

(정부 국채 대규모 국채 발행 > 시중 자금이 정부에게 돈을 빌려주다보니 돈이 빨려들어감 > 시중에서 돈빌리고 싶은 사람이 유통되는 돈이 없으니, 더 비싼 금리를 주고 돈을 빌려야함)

세번째,  트럼프가 당선될 가능성이 더 높아지고 있어서 이다.

(트럼프의 대부분의 정책은 관세정책이고, 관세가 높아지면 물가가 높아지는 것과 직결되기때문)

 

이는 위에서도 말했듯 박종훈의 지식한방과 일맥상통하는 내용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Z6YGluC_KfA

 

현재 환율이 1300원초반에서 갑자기 1380원대까지 튀어 올랐는데,

그 이유 중에 위에서 본것과 마찬가지로

첫번째 이유,

역시 미국 장기채 금리가 오르고 있는것때문이다.

달러가 귀해지고 있는 것이다. (달러 인덱스 가 100초반에서 104수준까지 올라옴)

두번째는,

미국은 피벗해서 금리인하로 방향성을 잡고 국은 금리 인하거 더딜 것이라는 믿음때문에 달러 환율이 내려갔던 건데,

한국은행이 0.25 인하를 시작하는 동시에, 미국 장기채금리는 오르면서

그 믿음이 깨져버렸기때문이다.

세번째는,

달러공급이 사라졌기때문.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달러 공급은 수출기업들이 물건을 팔아서 달러로 가지고 들어왔는데,

이젠 거기서 팔고 그 나라에서 공장짓고 투자하는 식으로 바뀌고 있어서,

달러 공급주체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도 달러부족/ 즉 달러의 가치 상향에 영향을 준다고 한다.

네번째는,

외국인들이 국장을 떠나면서,

원래는 채권시장에 머물렀는데 지금은 채권시장에서도 떠나고 있기때문이다.

 

확실한건 금리인하의 대피벗의 시대라고 떠들던 9월이 무색할 정도로

지금은 어떤 방향으로 경제가 흘러갈지 정말 감조차 잡히지 않는다.

오히려 경제공부를 이제 시작하는 경린이로써는,

높은 파도를 탐으로써 더 다양한 시장의 공부를 할 수 있더 다행이다.

이럴 수록 나 자신의 가치를 높여서 시장에서 살아남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요새 내가 제일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계속 생각하는데,

결론은 잘 못하더라도 꾸준하게 하는 것.

그럼 나는 방향만 제대로 잡으면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들 보다 느려도 결국 꾸준히 하긴 하니까.

꾸준히 기록하고 머리속에 남기면,

언젠가 예전의 나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이 성장해 있는 내가 되어있을 것이다.

꾸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