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10. 2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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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어떻게

우여곡절 끝에

과제의 한단계를 끝냈다.

 

아 물론, 내가 끝낸게 아니고

윗분들이 고생고생을 하셔서 끝낸거긴한데,

막상 고생했다는 생각보다는

앞으로는 어떡하지라는 불안함이 더 크게 엄습했다.

 

그래서 나는 객관적으로 상황을 바라보려고 했다.

현재 우리 과제 상황은 어떠한가.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현재 우리가 개발하고 있는 기술은

만약 개발되지 않는다면,

앞으로의 고객수주가 어려워 질 수밖에 없는 기술이다.

역으로 말하면

개발되는 순간 전 상품에 횡전개를 요청할 정도로 강력한 기술이다.

(라고 나는 생각한다.)

 

즉, 어떻게든 개발을 완료해야하는 기술이기에

제조부서에도, 우리부서에도 더 나아가서 회사에도 윈윈이 될수있게

구멍없이 촘촘한 개발을 완료해야하며 그럴려면, 더 촘촘한 계획이 필요하다.

 

현재 우리 섹션의 맨파워는 최상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사람들끼리의 관계도 좋고,

윗분들도 밤낮가리지 않고 열심히 일하신다.

 

가장 큰 허들이라함은,

커버해야하는 Scope가 너무 커서,

타 부서의 도움이 필수적이라는 것인데

그것이 원활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것이 내가 넘어야할 산인가보다.

왜이렇게 사람들과 부딪히는게 힘든지,

특히 비협조적인 사람들과 부딪히는게 힘든지 모르겠다.

밖에 나가보면 더한사람들도 많겠지?

 

트레이닝하자.

용기는 두렵지만 부딪히는게 용기라고 했다.

태풍에 눈에 들어가면 덜 부담스럽듯이,

일의 깊숙한곳에 푹 빠지면 오히려 덜 무섭다.

더 깊게 들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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